홈메이드 칠리새우 feat 다음날 또 먹고픈 레시피

 

장을 지금 일주일째 안 봤더니 집에 먹을 것이 없는 거예요 

뭐 먹지 뭐 먹지 하다가 

 

냉동실에 있는 새우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달걀당근양파감자가 있으면 이것은 뭐다 볶음밥이다!!!!!

 

굴소스 볶음밥과 그리고 새우가 어울리는 조합은 무엇이냐....?

깐소 새우 칠리새우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깐소 새우 칠리새우를 만들게 되었어요

어려운 음식인데 제가 새우 한번 튀겨보았습니다 

 

 

 

 

모든 요리의 기본은 재료 손질!

야채 볶음밥과 칠리새우에 사용될 야채들을 동시에 잘라주고

새우를 꺼냈습니다~~~

 

칠리새우

(2인분 기준)

재료

중새우 24마리 (사이좋게 12마리씩)

당근 1/6개 (잘게 다져서 2스푼 정도)
양파 1/4개 (잘게 다져서 3스푼 정도)
대파 다져서 3스푼 
다진 마늘 2스푼

(야채는 말씀드리지만 더 넣고 싶으시면)
(버섯, 감자 더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없다면 있는 야채만 넣어도 됩니다!) 

새우튀김 옷 

전분가루 2스푼
튀김가루 2스푼
밀가루 1스푼
+ 물 100ml
+ 포도씨유 or 올리브유 2스푼

 

칠리새우 소스 

설탕 2스푼
케첩 5스푼
물 5스푼
칠리소스 1스푼
식초 1/2스푼
굴소스 1스푼

 

 

요리 시작!

 

 

 

 

 

 

1) 새우를 까고 내장도 다 빼고 키친타월에 올려주세요

까만 새우 내장이 저는 어찌나 보기 싫던지
귀찮아도 새우 내장을 빼내 줍니다
물을 틀어 놓고 새우 내장을 빼면 아주 잘 빠져요
굿굿

2) 새우에 소금을 뿌려주세요

후추를 뿌리라는 이야기도 참 많지만!!!!!!
프로틴(protein)에 후추를 뿌려서 가열을 했을 적에 구웠을 적에 좋지 않은 것이 나온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저는 후추는 요리를 다 한 뒤에 뿌리는 것을 생활화하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후추는 나중에!!!!

 

 

 

3) 새우튀김옷을 만들어 줍니다

전분가루 2스푼 + 튀김가루 2스푼 밀가루 1스푼
+ 물 100ml + 올리브유 2스푼을 넣어 주었습니다.

+tip) 새우에 달걀흰자를 먼저 묻히면 더 맛있다고 해요!

 

 

그리고 새우를 한 마리씩 퐁당퐁당 

 

 

 

4) 새우튀김 옷을 입혀 달궈진 포도씨유로 넣어줍니다.

 

온도가 적당한지는 튀김옷을 살포시 떨어뜨려보면 퐁퐁퐁 올라오면 기름의 온도가 아주 적당 한 것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기름은 필요가 없으니~~~ 
한 번 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기름을 넘 많이 붓지 말아 주세요!!!

저는 기름도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좋더라고요..!
내일 또 먹을 거라면 한 번 더 사용하고요! 
기름이 산패돼서 여러 번 쓰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새우튀김옷이 너무 묽으면 위에 보이는 새우 같이 새우 껍질이 얇아요....

저는 그래서 긴급으로 더 튀김가루를 추가했습니다! 그 양이 바로 위에 적힌 양이니 참고해주세요!ㅋㅋ

 

 

 

 

약간 실패한 새우.. ㅋㅋ

그래서 튀김옷을 제 정비해서 다시 튀겨줬더니 아래같이 예쁘게 

맛있는 새우튀김으로 변신했어요!ㅋㅋㅋㅋㅋ

아주 바삭바삭 맛있는 맛

 

 

 

 

 

 

앞뒤로 노릇 노릇하게 잘 튀겨줍니다 

뽀글뽀글 예뻐요

두 번 튀기면 더 맛있다는 말에 저는 한 번 더 튀겼습니다 

기왕 힘든 거 맛있게 먹자고요 

뿌뿌

 

 

5) 다 튀긴 새우튀김 한 번 더 튀겨주세요- 바삭바삭

 

 

바삭해 보이시나요

하나 먹어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새우튀김

 

><!

 

그만 넣어두고 

소스를 만들러 가봅니다!!!!!!!!!!!

 

 

 

 

 

6) 소스 재료를 다 섞어줍니다

 

설탕 2스푼
케첩 5스푼
물 5스푼
칠리소스 1스푼
식초 1/2스푼
굴소스 1스푼

 

한 스푼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저는 설탕부터 펐어요 ㅋㅋ
물 5스푼 담고 나면 또 칠리소스 하고
식초하고 또 굴소스 하면 스푼을 아주 깔끔하게 잘 쓸 수 있어요!

 

 

 

 

 

 

7) 기름에 다져놓은 야채들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 양파가 투명해졌을 쯤에  만들어 놓은 칠리새우 소스 투하

 

함께 보글보글 끓여지면서 냄새부터가 아주 그냥 칠리 새우 냄새가 나요~!!!!
아 행복한 이 기분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요 

양파도 잘게 다져서 금방 투명해지고
그리고 소스도 걸쭉해서 금방 보글보글 해집니다

이때,!!!!!!!

 

 

 

 

7) 소스에 새우 투하

 

두 번 튀겨 바삭해진 새우튀김을 

조심히 하나하나 소스에 투하해 버무려 줍니다 

앞뒤로 버무려 주면 그것으로 끝!!!

아주 간단하죠?

 

튀기는 게 어려웠지 소스는 아주 베리베리 슈퍼이지~~~

 

 

 

 

 

 

 

짜잔 칠리 새우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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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 새우와 굴소스 볶음밥을 동시에 했더니 좀 힘들긴 했는데 

신랑이 옆에서 볶음밥을 마킹해 도와주니 너무 좋았어요

 

볶음밥도 따뜻하고 칠리새우도 따뜻하고 

두 음식 모두 따뜻할 때 먹어 너무 행복했답니다

 

앞으로도 자주 함께 요리해요

 

 

 

 

잇님들도 두 가지 요리 어렵죠

신랑과 함께 하면서 더 오붓한 가정생활하시길~~

응원합니다

 

 

뿌뿌 

 

너무 맛있어서 우리는 내일은 떡꼬치를 해 먹기로 했어요 

칠리새우를 먹는데 학교 앞 떡꼬치 생각나기 있기 없기?

ㅋㅋㅋㅋㅋ

 

집에 마침 떡도 있겠다 정말 짱짱

 

 

그럼 다음번에는 떡꼬치 만든 후기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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