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당일치기 스팸박물관 SPAM Museum

미네소타주 당일치기

아이오와주 - 에임즈에서 긴 출장 중인데

이곳에서 당일치기로 갈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검색하던 바로 그때
스팸 박물관이 나의 지도에 뚜둥 하고 떴다!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시는 미국 아이오와주 에임즈에서 2시간 정도를 열심히 직진해서 달려가면 갈 수 있는 곳이더라고
2시간 정도 열심히 밟아보자!
그리고 그 후에는 미네소타 주청사를 갔다 미네소타 주립대학을 가보자 하고 당일치기 계획을 세우고
바로 스팸 박물관으로 떠났다

스팸 박물관 바로 근처에 있는 건물 예뻤다

스팸 박물관이 있는 이 도시는 아주 작은 도시로
고요했는데
주변에 있는 건물조차 아주 아담하니 예뻐서 찰칵찰칵 담아봤다는

미국에는 참 저런 트럭 차(?)가 참 많다
저기에 뭐를 그리 열심히 담고 다니시는지.. 우리도 저런 차 샀으면 매트리스 싣고 다녔을 수 있었을 듯..ㅋㅋ


https://www.spam.com/museum

SPAM® Museum in Minnesota | SPAM® Brand

날씨가 거의 항상 좋은 미국
비가 미친 듯이 내리다가도 건조해서 그런가... 곧장 바닥이 건조되고 다시 하늘이 높고 맑아진다!!
이날 역시 우리가 여행을 가서 인지 날씨가 좋았다는
저녁에 비가 온다는데 비오기 전에 얼른 서둘러 집 가야지 생각하면서 스팸 뮤지엄 도착!!!!

들어가기 전 스팸 뮤지엄 바로 앞에서
스팸의 원재료 = 돼지님들이랑
그리고 셰프님(!?)과 사진을 한 장 찰칵

스팸 글씨 노랗게 뙇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
노랑 + 파랑 조합은 아이케아인데 컬러 톤도 딱 똑같은 듯
노랑 + 파랑 조합은 스팸인 가봉가
#스팸 #이케아 #spam #ikea #스팸박물관

스팸 박물관을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있는 안내데스크

스팸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려 무료다

스팸박물관은 2001년 베스트셀러를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졌다고 한다.
홍보 차(?) 만들어진 것 기념 차(?) 만들어졌으니
어쨌든 간에 무료로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스팸박물관입장료 #스팸박물관무료

구글 리뷰에 들어갔을때 나눠주는 스팸 과자 꼬치가 참 맛있다고 하던데

난 이 날 스팸 과자 꼬치를 2가지나 맛보았다!
1) hickory smoke : 스모크향이 나는 스팸 맛
2) jalapeno : 할라피뇨 맛이 나는 약간 매콤한 스팸 맛

라이트 스팸이나 먹어봤지 이런 맛은 처음이야!!!!!!

#hickorysmokespam #jalapenospam

여기저기 스팸 귀요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늘에는 스팸 모노레일이 계속해서 지나가고 있고
스팸캔으로만으로도 충분히 예쁘니 멋있으니
인테리어적으로 꾸미기에 나쁘지 않은 소재라고 생각되었다.
그렇다고 우리 집을 스팸으로 꾸밀생각은 없고
여긴 지금 박물관이니깐 하는 소리 *^^*ㅋㅋ

스팸의 유행은 전쟁과 관련이 깊어서 인지 스팸 박물관 내부에는 전쟁의 역사도 담으며 스팸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었다.
간편한 군사 보급품이었던 까닭에 동맹국의 병사들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저기 이정표에 KOREA라고도 적혀있는데
그냥 마음이 좀 그랬다..

우리나라 역시 전쟁 때 미국에서 보급받았다고 하는데
그때 탄생 음식이 바로 부대찌개!!!

#내가좋아하는부대찌개 #부대찌개레시피 #부대찌개햄 #부대찌개에는스팸

스팸 박물관 안에는 스팸 소비가 높은 나라들을 별도로 분류해 놨는데

미국이 주둔했던 일본, 필리핀 ,,,,
하와이 기타 등등 8개 나라였나? 그 정도 되었던 것 같다.
당연 그중에 우리나라도 한자리 뙇 자리 잡고 있었음!!
여러 나라에서 어떻게 스팸이 사용되고 있는지 그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간단하게 사진과 동영상으로 실제 판매되고 있는 그 나라의 스팸 디자인까지 볼 수 있어 재밌었다.


#다양한 스팸 국가 #일본의스팸 #중국의스팸 #하와이의스팸 #하와이무수비 #무수비스팸

귀여운 포토 스팟에서 사진도 찰칵찰칵

전 국민이 스팸을 좋아하는 나라라는 표현처럼 한국관도 전시의 한편을 차지,
유연석이 출연한 광고가 상영되고 있었는데 나는 한국에서 유연석이 스팸 먹는 광고 못 봤던 거 같은데
유연석이 모델이었나 보다 ㅋㅋㅋㅋ
한국인을 보기 힘든 아이오와주 미네소타주에서 유연석을 보니 반갑지 아니할 수 없었다. ㅎㅎ
매년 설날, 추석 선물로 스팸 선물 세트도 판매되고 있으니
저렇게 스팸 선물 세트로 한국에서는 판매됨을 알려주려고 선물세트를 세팅해둔 듯
나도 여기서 처음 봤는데 부대찌개 스팸 세트가 있더라고 ㅋㅋㅋ
밀키 트겠죠? 먹어보나 마나 맛있을 것 같다.

이렇게 한국인들도 많이 먹는 스팸을 실제로 미국인들 중에는 한 번도 스팸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놀랄 노짜
anyway,
스팸은 건강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외면받는, 저렴한 식품으로 취급되는 식품이다.

위에 설명처럼 내가 좋아하는 스팸을 골라서 맛있게 건강하게(?) 먹으면 되는 것 아니겠냐능 ㅋㅋ
나는 lite햄이 좋아요
less sodium도 있네

신랑은 스팸으로 23캔
나는 스팸으로 21.5 캔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팸 하나 높이는 8cm다

23*8=184
21.5*8 = 172

숫자가 아주 똑떨어지네 우리 키랑
스팸 키재기는 과학이다!

돼지의 비선호 부위인 엉덩이와 어깨 살을 이용한 통조림 햄
스팸!!!!!!!!!!
하우 투 잇 메이드

how it`s made

가만 보면 6번만 나쁜 거다
그래서 스팸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요리하라는 것이라는! 나는 아주 잘 지키고 있지

1937년에는 직사각형 알루미늄 통에 진공 포장된 가공육 스팸 출시
‘(부패로부터) 정지 버튼이 눌러진 고기’라는 표현처럼 몇 년간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여 ‘신비로운 고기(Wonder Meat)’로 불렸다는
지금도 가정에 1-2캔 정도는 꼭 저장해놓고 먹지 않냐는
지금 우리 집에도 2캔 남 아이 찌요! 하하


#신비로운스팸 #맛있는스팸 #건강하게조금만먹자

미국 미네소타주 오스틴시에 호멜(Hormel)회사는 각종 포장 식품을 세게 80여 국에 수출하는 대형 식품 기업이라고 한다.
스팸 세운 사람 대단한 사람이네
이렇게 큰 식품 기업을 갖고 있는 줄 나는 몰랐지
이렇게 스팸 박물관 와서 스팸에게 홍보당하고 간다 ㅋㅋㅋ

your product looks good!!!!!

#hormel

스팸 과자를 나눠주기도 하더니
사과와 마쉬멜로우를 이용해서 말이나 동물을 만들게 하는 크래프트 공간도 있었다
스팸 박물관이 지루할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준비되어있었고
1시간이면 넉넉하게 둘러볼 수 있을 미네소타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흥미로운 박물관이라 생각되었다.


뚜둥

스팸 기념품 코너

언제 또 오겠냐며 기념품이 뭐가 있나 요리조리 살피고선

생각보다 다양한 스팸 맛
난 그래도 기본 맛이 제일이다
너무 짜지 않은 less spam 최고예요

마그네틱을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지
결혼하고 나서 처음 알았다능..
열심히 마그네틱을 고르고 있는 모습

마음에드는 3가지 모양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마그네틱 #냉장고자석

티셔츠도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기념티를 사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 듯
미국에 고작 6개월차지만,,,ㅋㅋ
좀 크다 싶은 체인 음식점, 태권도장까지 그 브랜드를 홍보하는 티를 만들어 팔고 많이 입고 다님을 알 수 있었는데

나보다 1년 더 지내본 사람이라 그런가...
신랑은 스팸 기념티까지 사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입고 있다고 한다.... 핳